미국 샌디스크는 5일(현지시간) SSD 기록속도를 최고 100배 증가시키는 메모리 관리 시스템 ‘익스트림FFS’를 발표했다. 새 시스템은 내년에 샌디스크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익스트림FFS는 데이터의 물리 주소와 논리 주소를 최적화 대응시키는 페이지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데이터가 기록되면 가장 편리하고 효율 좋은 장소에 보존하기 때문에 기록 속도가 최고 100배 빨라지고 SSD 수명도 늘어난다.또 낸드형 플래시메모리의 각 채널을 독립시켜 각각이 동시에 읽고 쓸 수 있고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SSD의 성능과 내구성을 최대한으로 살리도록 데이터를 배치할 수도 있다. 샌디스크는 또한 SSD의 성능을 평가하는 두 가지 새로운 지표 ‘버추얼RPM(vRPM)’과 ‘LDE(Long-Term Data Endurance)’를 발표했다. vRPM는 HDD의 지표인 RPM에 지원함으로써 SSD끼리나 HDD와의 성능 비교에 도움이 된다. LDE는 SSD의 수명이 끝나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