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검색 업체 솔트룩스가 11월 3일 시맨틱 웹과 정보 마이닝 기술이 결합된 검색 서비스 '아울림'(www.owlim.com) 공개베타 서비스에 들어간다.솔트룩스에 따르면 '아울림'은 검색결과를 많이 찾아주는게 아니라 복잡한 정보간 관계를 분석하고 연결해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검색결과를 이해하는 시간을 줄이고 정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다.주제를 키워드 집합으로 묶어 정보간 관계와 중요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예를 들어 '빅뱅'을 검색하면 과학분야에서는 `우주대폭발', 경제에서는 `국제금융', 연예에서는 '대성'과 같이 사용자 관심에 따라 주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정보 관계를 보여준다고 솔트룩스는 설명했다.솔트룩스의 안태성 부장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지만 비공개 베타를 체험한 많은 사람들이 신선하고 혁신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고객들이 기존 검색보다 더욱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