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윈도비스타 서비스팩2(SP2) 베타버전이 이번주에 공개된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24일(현지시간) 블로그에서 밝혔다.MS 임원인 마이크 내시는 블로그에서 “우리는 하나의 서비스가능성(serviceability) 모델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번 업그레이드는 윈도비스타와 윈도서버2008 모두를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MS는 최근 비스타 SP2를 개발중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스타 SP2는 블루레이를 비롯해 블루투스 2.1과 MS의 데스크톱 검색 기술의 최근버전인 윈도서치 4.0도 지원한다. MS 사이트에 따르면 비스타 SP2의 최종출시일은 2009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MS는 “비스타 SP1도 충분히 훌륭한 플랫폼이고 현재로선 최적 시스템”이라며 “현재로선 SP2의 최종 출시일을 말하긴 너무 이르다”고 말하기도 했다. “언제나처럼 최종 출시일은 베타프로그램의 피드백에 따른 품질에 좌우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MS는 이번주 프로개발자컨퍼런스에서 차기 OS ‘윈도7’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개발자용 프리베타 버전도 배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