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일반입력 :2008/10/27 10:43

황치규 기자 기자

한국HP는 국내 최초로 국제 공인 데이터센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CDCP(Certified Data Center Professional) 및 CDCS(Certified Data Center Specialist)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HP 교육센터는 영국에 있는 EPI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ICOR(International Consortium for Orrganizational Resilience)에서 주관하는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 CDCP와 CDCS을 실시하고 국제 공인 데이터센터 자격증 시험을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EPI는 전세계 지사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컨설팅, 감사, 인증, 교육을 포함한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COR은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EPI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과 관련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HP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은 새로운 데이터센터 설계를 지원해야 하거나 기존 데이터센터에 대한 IT/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에서 고가용성, 유연성, 안정성 및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구성요소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ICOR 강사 자격 인증 시험을 통과한 2명의 데이터센터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강의하며 오는 11월 5일 HP 강남교육센터에서 첫 번째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인 CDCP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CDCP 국제 공인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CDCS 교육은 2009년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HP 교육사업부 양승빈 부장은 "기술적 위험이 비즈니스의 위험이고 기술이 주는 기회가 비즈니스 기회가 됨에 따라 기업들은 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데이터센터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한국HP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획하거나 운영중인 고객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데이터센터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HP 데이터센터 전문가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education.hp.co.kr/schedule/edu_review.asp?ecid=1046)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