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KMP 정식 버전 출시

일반입력 :2008/10/23 10:49

김태정 기자 기자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동영상 관리 프로그램 ‘오픈앨범아트’ 지원과 함께 무선 키보드 및 리모컨 지원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 'KMPlayer 1433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KMPlayer 1433 버전은 최근 판도라TV가 KMPlayer를 인수한 이후, 처음 발표되는 정식 버전이다. 판도라TV는 그동안 KMP포럼(www.kmplayer.com)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등 안정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특히 KMPlayer 1433 버전은 많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에게 사용이나 설정이 다소 힘들다는 점을 보완, 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직관적인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채용한 ‘오픈앨범아트’ V1.0을 적용했다. 판도라TV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오픈앨범아트’ 기능은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폴더 내 영상을 썸네일로 자동 형성해 영상 미리보기 기능을 비롯해 편리하게 선택 및 감상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시청한 영상은 ‘오픈앨범아트’ 상에서 바로 삭제도 가능하다. 영상 파일이 많을 경우 ‘썸네일 리스트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한 화면에 12개씩의 동영상 썸네일을 띄울 수 있어 영상 파일을 많이 관리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도라TV는 기대했다. 이외에도 시리즈 영상이나 용량 상 여러 편으로 분리되어 있는 영상의 경우 ‘끊김 없는 파일재생’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편의 영상을 일일이 실행할 필요 없이 한 번의 플레이 만으로도 편리하게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KMPlayer 정식 버전에서는 리모컨 기능이 추가됐다. HTPC 사용자의 경우 무선 키보드와 리모컨 이용이 가능해져 KMPlayer 및 ‘오픈앨범아트’의 각 기능들을 단축키로 저장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은 TV-Out을 이용하면 거실 소파에 앉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판도라TV는 향후 HTPC업체와 무선 키보드 및 리모컨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KMPlayer 전용 리모컨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