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최고 인기번호는 ‘1004’

일반입력 :2008/10/17 10:32    수정: 2009/01/04 22:52

김효정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휴대폰 번호는 무엇일까? 한 이동통신사가 진행한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 진행 결과 천사를 일컫는 '1004'번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사장 정일재 www.lgtelecom.com)이 10월 1일부터 2주간 실시한 기억하기 쉬운 휴대전화 뒷번호를 일컫는 골드번호추첨 이벤트 응모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4’번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450개의 골드번호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총 36,700여명이 응모했으며, 그 결과 ‘1004’번에 모두 3,499명이 몰려 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로 나타났다.

또 ‘7777’번이 2,835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0000’은 2,6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골드번호 응모결과에서는 ‘1004’(천사)와 같이 숫자에 의미가 담긴 번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AAAA식 포커번호도 꾸준히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휴대폰 번호는 국가에서 부여한 것이기 때문에 공정하게 배분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골드번호가 남아있는 한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골드번호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