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속형' 디지털액자 출시

일반입력 :2008/10/13 10:55

류준영 기자 기자

삼성전자가 '실속형' 7인치 와이드 디지털액자 신제품(모델명: SPF-71E)를 13일 선보였다.

이번 액자는 기존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 대비 부가 기능을 축소하여 디지털액자의 기본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실속형 제품이다.

와이드 화면을 디지털액자에 접목시켜, 기존 4대 3 비율의 디지털액자보다 시각적으로 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을 통한 친환경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 꺼짐 기능을 탑재함은 물론 저전력 설계로 전력소모량이 6와트(W)에 불과하다.

또 자동 이미지 사이즈 조절 기능은 큰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품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재조정해 준다. 120메가바이트(MB) 내장메모리와 SD카드 슬롯을 지원하며, 시계와 달력 등의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용진 상무는 디지털 액자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첨단 제품인 동시에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게 하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디지털의 감성화라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액자 시장이 이번 실속형 제품 출시로 빠른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의 판매가는 12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