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데스크톱과 웹의 융합을 표방하는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플랫폼 '어도비 에어(Adobe AIR) 기반 응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수가 2천500만를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어도비에어' 출시 6개월만의 일이다.'어도비 에어'는 풍부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는 데스크톱 환경의 강점과 쉽고 빠르게 접근 가능한 온라인의 강점을 결합한 RIA 런타임이다. 에어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 브라우저가 없어도 웹을 쓸 수 있게 된다. AIR 기반 SW를 데스크톱에 설치한 뒤 브라우저를 거치지 않고 내려받은 SW에서 웹을 이용할 수 있다.이미 이베이, 나스닥, 아틀랜틱레코드, 디렉TV 등이 에어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농협 X뱅킹 및 개인화 뱅킹인 ‘뱅크미’ 서비스를 비롯해 현대 기아자동차 경영정보 시스템, 교육인적자원부 내부업무시스템 등 제조와 공공 부문에서 ‘어도비 에어’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박민형 마케팅 총괄 전무는 "지난 6개월동안 ‘어도비 에어’ 기반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웹 개발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딩을 세우는 초기 단계부터 보다 새롭고 경쟁력있는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에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