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투스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이투스 사업본부 내 동영상교육 사업 부문만이 해당되며, 새로 분할되는 이투스는 컴즈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가 된다. 전화영어 스피쿠스와 출판 사업은 분할 대상에서 제외됐다. SK컴즈는 온라인 동영상강좌 시장의 급신장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동영상 강좌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주요 경쟁우위 요소로 대두되는 오프라인 학원 연계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투스 단독 체제 출범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로 신설되는 이투스의 자본금은 100억원이며, 오는 9월 24일 이투스 동영상 교육사업 물적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하며 분할기점은 11월 1일 이다. 대표는 현 SK컴즈의 주형철 대표가 겸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