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26일 매출 1조엔 사업을 현재의 4개 사업에서 7개 사업분야로 확대하고, 생산 제품의 90%를 네트워크와 무선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3년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경영 계획 발표회에는 하워드 스트링거 대표이사 회장 겸 CEO를 비롯 주바치 료지 대표이사 사장 겸 일렉트로닉스 총괄 CEO, 히라이 가즈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장 겸 그룹 CEO 그리고 오네다 노부유키 소니 CFO가 참석했다.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은 지난 2005년 발표한 경영회생 플랜의 실적을 소개했다. 그는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의 업계표준 확산 ▲세계 최초의 OLED(유기 EL) TV 상품화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PSP의 5,000만대 보급 달성등을 발표하고 “3년전 실적이 없던 LCD TV부문에서도 브라비아(BRAVIA)브랜드 강화에 힘입어 지금은 전세계에서 톱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단계로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스트링거 회장은 올 3월부터 3년간의 중기 경영방침(2008.3~2010.3)으로 ‘코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강화’ ‘다양한 상품에서 네트워크 접속 서비스 제공“ ’BRIC국가와 신흥국가의 성장, 최대한 활용‘ 등 3가지를 주요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어 비즈니스 강화
우선 코어 비즈니스의 강화와 관련, 이미 매출액 1조엔을 초과한 LCD TV, 디지털이미징, 게임, 휴대폰 등 4개 사업 분야에서 PC,블루레이디스크 관련 상품, 부품 및 반도체 등 3개 사업을 더해 모두 7개 분야에서 1조엔 사업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주바치 료지 일렉트로닉스 총괄 CEO는 LCD TV사업과 관련, “올해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오는 2010년까지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패널의 안정적 공급, LED와 반도체 자체생산에 의해 코스트 경쟁력을 갖추면, 많은 새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수익성 개선을 강조했다.
■네트워크 접속 서비스 확대
네트워크 접속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제품 카테고리의 90%가 네트워크와 무선을 지원하도록 변경, 관련 하드웨어를 대량 공급하는 동시에 주요 소니 제품의 ‘동영상 전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움직임으로 올여름 미국에서 PS3, PSP의 동영상서비스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PS3는 전체 보급 대수의 절반 이상이 네트워크에 접속할수 있으며 ,하드디스크(HDD)를 탑재해 다운로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사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만날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5일부터 개최되는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E3)에서 세부사양을 발표하는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 PSN)은 동영상 전송 서비스를 포함해,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BRIC, 신흥시장의 성장 활용
소니측에서 볼 때 ‘최대의 고성장 기회’라 평가하는 ‘BRIC, 신흥시장에서의 성장’과 관련, 현재 1조엔에 머물고 있는 매출액을 오는 2010년도까지 2배인 2조엔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소니 브랜드가 갖고 있는 힘을 살려, 이미 인도에서 확립한 성공모델을 이들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