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의 두 번째 테마공원 엡콧센터(Epcot Center)의 상징물은 ‘스페이스십 어스(Spaceship Earth)’이다. 거대한 골프공 모양 구조 건축물로 지구의 모든 역사를 담은 박물관이다.

엡콧센터는 1982년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흥미로운 과학기술을 선보이며 디즈니월드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엡콧을 방문하면 무공해 전기 스쿠터 세그웨이(Segway)를 타고 특별 관람을 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리고 ‘월드 쇼케이스’라고 불리는 세계 여러 문화의 프레젠테이션 시리즈 대부분을 즐길 수 있다. 관람 전에는 안전을 위해 세그웨이 운전법을 배워야 한다. 사진은 관람객 몇 명이 원을 그리며 세그웨이 탑승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

씨넷의 대니얼 터디만 기자가 ‘월드 쇼케이스’ 중 이탈리아관 앞에서 세그웨이를 탄 채 포즈를 취했다.




디즈니월드 ‘할리우드 스튜디오’ 테마공원에서 새롭게 선보인 ‘토이스토리 마니아’는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에서 나왔던 어린 소년의 방을 거대하게 본뜬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사격게임이 마련되어 있다. 목표물을 맞히려면 3D안경을 써야 한다. 쓰지 않으면 오른쪽에 보이듯이 흐릿하고 번져보여서 명중시킬 수 없다.

카메라 렌즈 앞에 3D안경을 씌우고 본 목표물 모습.

‘토이스토리 마니아’ 입구 표지. 지난5월에 개장해 7월까지 문을 연다.

디즈니월드에서는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사가 가족사진을 찍어주며 나중에 인화하거나 CD로 보내준다. 물론 유료 서비스.



‘엡콧센터’ 인기장소인 ‘테스트 트랙’은 제너럴모터스가 시험중인 자동차를 경험해볼 수 있다. 얼음이 어는 추운 방이나 매우 뜨거운 램프들이 켜진 더운 방에서도 자동차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제너럴모터스가 제공한 미래형 컨셉카.

또다른 인기 코스인 ‘미션 스페이스(Mission SPACE)’. 이곳에서는 우주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