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GPS 수신 빨라졌다

일반입력 :2008/06/09 10:22

류준영 기자 기자

내비게이션 제조사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TU 미디어와의 계약을 통해 초고속 GPS 수신 특허 기술인 파인GPx를 DMB용 위성인 한별위성을 통해 전국적으로 송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상파 DMB 신호가 원활한 수도권과 일부 도시지역을 제외하고는 초고속 GPS 수신기술을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진행된 것.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이번 TU미디어와의 계약체결로 한별위성과 전국에 설치된 9,700개의 중계기를 통해 파인GPx 기술을 선보여 터널 등 GPS 수신이 떨어지는 음영지역은 물론 지상파 DMB의 송신이 원활하지 못했던 도서 산간지역 등에서도 15초 내의 빠르고 안정적인 GPS 수신 속도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6월 말 출시될 ‘파인드라이브 바이오(Bio)’ 신제품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