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홈시어터 '스칼렛' 출시

일반입력 :2008/05/20 12:37

김태정 기자 기자

LG전자가 21일 오디오 업계의 세계적 거장 마크 레빈슨이 직접 튜닝 한 홈시어터 ‘스칼렛’(모델명: HT953TVP)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스타일리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칼렛 LCD TV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광택 블랙과 레드 색상의 조합한 디자인에 감성적인 터치식 전원센서인 ‘블루밍라이트’를 적용해 스칼렛 TV와 조화를 이뤘다.

특히, 플레이어에 인체공학적 키 높이 디자인을 적용해 CD나 DVD를 넣고 뺄 때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으며, 터치 센서 조작키로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스칼렛 홈시어터는 오디오 명장의 손길을 거친 만큼 저음, 중음, 고음의 균형이 뛰어나고 실제 음악이 연주되는 현장에서 듣는 것 같은 자연 그대로의 소리를 충실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질은 보정 기술인 ‘풀HD 업스케일링(Full HD 1080p Up-Scaling)기술’을 적용해 기존 DVD 컨텐츠의 SD급(480i) 영상을 6배 더 선명한 풀HD급(1080p)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재생중인 CD음악을 MP3파일로 변환해 홈시어터에 연결된 MP3플레이어 등 USB장치에 바로 저장 할 수 있는 ‘USB레코딩’ 기능과 리모컨 하나로 간편하게 TV와 홈시어터를 조작할 수 있는 ‘심플링크’ 기능도 추가해 편리함을 더했다. 가격은 110만원 대.

LG전자 이우경 상무는 “이 제품은 오디오의 거장 마크 래빈슨이 튜닝해 지금까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즐기던 명품 사운드를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의 사운드를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