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통합하여 출범한 교육과학기술부의 비전과 MI(Ministry Identity)가 15일 확정됐다.
교과부는 이날 통합부처를 상징하는 비전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미래를 향한 과학기술”을 발표하였다. 이 비전은 미래인재대국, 과학기술강국 실현을 통한 선진일류국가를 지향하고, 교육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성장기반을 확충한다는 미션을 담고 있다.
교과부는 부처의 역할과 가치를 공유하고 조직원의 융합과 일체감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공모를 실시하였다. 총 40여건이 응모되었으며 후보작 5건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여 “미래를 위한 교육, 미래를 향한 과학기술”을 비전으로 선정했다.
교과부는 부처의 역할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MI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MI는 가장 교육적이고 과학적이라 평가받는 한글을 모티브로 교육과학기술부의 공통 자음인 'ㄱ'을 시각화하였다. 또한 'ㄱ'이 점층적으로 상승하는 이미지를 통해 ‘미래를 위한 교육, 미래를 향한 과학기술’을 나타내며 국가성장과 비상의 의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3색(빨강-열정, 파랑-전문성, 노랑-창의성)의 컬러 퍼즐조형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미래 지향적인 과학기술정책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