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www.koloninet.com, 대표 변보경)은 '틸론’ (www.tilon.co.kr, 대표 최백준)과 서버 기반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오롱아이넷은 유니닥스 PDF 솔루션에 이어 틸론의 컴퓨팅(SBC, Server Based Computing) 솔루션 사업을 추가해 소프트웨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 코오롱아이넷은 ‘Tuskan Professional Server 2007’ 등 틸론의 서버 기반 컴퓨팅 관련 솔루션 영업 및 판매 등 국내 총판을 담당하게 되며, 틸론은 기술지원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서버 기반 컴퓨터는 모든 어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PC에 설치 및 저장하여 사용하는 일반 컴퓨팅 환경과 달리, 서버에서 이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단순 터미널만을 통해서도 정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증과정을 거친 허가자만 정보에 접속 가능하므로 기술 유출 방지 등 보안에 강점이 있으며, 데이터와 어플리케이션의 일괄 관리에 따른 비용 절감 및 관리 효율에도 효과가 크다.
최근 보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많은 기업에서 서버 기반 컴퓨팅 솔루션 도입을 늘리고 있으며, 코오롱아이넷은 기존 하드웨어 제품과 틸론의 서버 기반 컴퓨팅 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를 중심으로 이러한 시장을 공략해 갈 계획이다.
코오롱아이넷 인프라사업본부 이호선 상무는 “지난 해 파트너십을 통해 PDF 솔루션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틸론과의 제휴로 서버 기반 컴퓨팅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들의 공동 가치 창출을 위해 전략적 제휴 및 M&A 등으로 자사 비즈니스 볼륨을 키우고,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윈윈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