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업체 팅크웨어(대표 김진범)가 4일부터 6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세빗(CEBIT) 2008에서 3D 전자지도(모델명 아이나비 3D)를 공개한다.
주행중인 도로와 주변환경에 대한 직관적인 인식을 돕고자 개발된 3차원 전자지도는 수도권 및 전국 주요도시의 랜드마크성 지형지물과 일반건물을 3D 모델링화를 통해 지도 위에 구축했다. 편의점, 주유소 등과 같이 브랜드에 따라 교통지표로서 인식이 가능한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표시기둥 등도 실제와 유사하게 모델링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도로는 중앙선, 횡단보도를 표시했고 방향전환시 정확한 도로안내를 위해서 별도의 애니메이션 안내표시도 도입했다. 이 회사는 실제와 유사한 배경을 위해 강물이나 구름의 이동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배경화면에 변화를 시도했다.
팅크웨어는 “국내에서 개발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해외 전자지도업체와 공격적인 기술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이나비 3D’는 팅크웨어의 기술력을 유럽시장에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