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컴퓨팅의 발달에 따라 ‘윈도우즈 임베디드 CE’를 공부하는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즈 임베디드 CE’는 아직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 금주에는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독자를 위해 ‘기초에서 활용까지 윈도우즈 임베디드 CE 프로그래밍(고재관 저)’을 추천한다. 이 책은 같은 저자가 2001년부터 같은 도서명으로 내고 있는 시리즈 중 최신판이다. 특히 2001년 당시에는 국내 저자가 쓴 윈도우즈 임베디드 CE 관련 단행본으로는 유일했다고 한다. 데이터 저장기술 중점 설명MS eMVP 출신이자 WEEG(Windows Embedded Expert Group) 운영자인 윤준호 리뷰어는 “윈도우 CE의 초창기를 함께한 이라면 누구나 이 책(구 버전)으로 공부했다”며 “가장 최근에 나온 2006년판은 데이터를 다루는 부분을 중점 해석하는데 힘을 기울인 듯하다”고 평했다. 구체적으로 윤준호 리뷰어는 이 책이 윈도우 CE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대부분 다루고 있다고 말한다. EDB, POOM, RPAI, 레지스트리, 텍스트 파일등 거의 모든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기술은 특히 자세히 다룬 것도 특징. 예를 들어 레지스트리나 파일처럼 많이 사용하면서도 관련 API를 모르는 경우 대처법이 잘 나타나 있다. 리뷰어의 경우 EDB와 POOM라이브러리도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고 한다. 또 윈도우 CE에서 가장 난제로 꼽히는 문자열 처리와 관련해서도 책은 명쾌한 해설을 담았다. 구성은 예제를 많이 제시한 것이 눈에 띄며 영문으로만 보아왔던 API에 대한 설명을 국내 동향에 맞춰 담았다. 초보자용 윈도우 CE 입문서도 곧 출시한편, 작가는 곧 초보자를 위한 윈도우 CE 해설집도 내놓을 예정이다. 책의 예제를 풀기 위해서는 ‘Visual Studio 한글판 Professional’과 ‘SDK(Software Development Kit)’가 필요하다. 작가는 블로그를 통해 “되도록이면 Visual Studio 2008을 사용하는 것이 향후 개발환경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08이 아직 어렵다면 2005 버전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윈도우 임베디드 CE는 SDK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아 부득이하게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SDK를 사용한 것도 참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PC 사양은 ▲1GHz Pentium 이상의 프로세서 ▲256MB이상의 메모리 ▲1024x768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하이컬러-16비트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윈도우 XP(서비스팩 2) 혹은 비스타 정도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작가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