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방송, 2007 모바일 연예대상 발표

일반입력 :2008/01/02 10:28

오병민 기자 기자

2007 한국모바일방송 모바일 연예대상 5개 부문의 수상자가 발표됐다.'2007 모바일 연예대상'은 실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최고의 스타를 모바일로 4천3백만 휴대폰 사용자들이 직접 뽑는 시상제도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연예대상의 투표 참여는 물론 순위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했던 행사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됐다.각 부문별 후보는 신뢰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유수의 포털(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엠파스, 파란, 드림위즈, 벅스, 디시인사이드) 검색어 상위 랭킹 현황을 집계해 그 기준으로 선정, 모바일 득표율에 따라 각 부문별 최고의 시상자를 선정하는 이번 2007년 모바일 연예대상은 ▲가요부문 ▷남/녀 가수상 ▷최고그룹상 ▲드라마 연기부문 ▷남/녀 연기상 ▲개그부문 ▷개그상 ▲MC부문 ▷MC상 ▲대스타부문 ▷대스타상 5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남자가수상은 비와 손호영의 각축전이었다. 근소한 차로 1위와 2위 자리를 뺏고 뺏기는 양상을 보이다가 결국 비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가수상은 아이비 이수영 이효리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여 근소한 차로 이수영이 1위를 차지했다.남자가수상 못지않게 그룹간 자존심이 걸린 최고그룹상은 동방신기가 빅뱅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한편 최고 드라마 스타를 뽑는 남자연기상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인기를 등에 업고 막판 무서운 추격을 보인 공유를 따돌린 이준기에게 돌아갔다.또 드라마 여자연기상에서는 투표 초반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은 윤은혜가 이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고개그맨상에서는 김신영, 박준형, 유세윤이 선두에서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다 유세윤이 1위를 차지했다.MC상은 유재석, 탁재훈, 신정환이 막판까지 근소한 표차로 1,2,3위를 달렸으나 순위를 변동시키지는 못하며 결국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대스타상에는 신구에게 돌아갔는데, 이순재-신구를 두고 젊은 연기자들 못지않은 인기 경쟁이 벌여져 투표기간 내내 관심이 집중되었다.-각 부문 수상자-▲남자가수상=비 ▲여자가수상= 이수영 ▲최고그룹상=동방신기 ▲드라마 남자연기상=이준기 ▲드라마 여자연기상=윤은혜 ▲개그상=유세윤 ▲최고 MC상=유재석 ▲대스타상=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