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전자책 리더 ‘킨들(Kindle)’의 디자인과 매출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소비자는 충분히 만족한 듯하다.킨들은 19일(미국시간) 아마존에서 399달러에 발매되었다. 아마존에 의하면 수요가 많아 금방 품절되었다고 한다. 오는 12월7일에 재입하할 예정이지만, 구입을 원한다면 선주문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전에 소니 등의 하드웨어 기업이 실패한 전적이 있는 이 분야에서 아마존은 킨들의 발매로 성공을 노리고 있다. 시장에서 성공한 전자책 리더는 현재까지는 없다.킨들의 총 무게는 약 292g이고 종이에 가까운 ‘전자 잉크’ 기술이 적용됐다. 백라이트 기능은 없다. 현재의 스크린은 흑백이다. 하지만 아마존 경영진은 킨들과 소니 리더 등의 다른 전자책 리더를 위한 (스크린 제조 기술 E 잉크를 이용한) 칼라 디스플레이 프로토타입 개발이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아마존은 킨들의 배터리는 최대 일주일까지며 약 200권의 서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