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물리 연산 엔진 개발기업 하복 인수

일반입력 :2007/09/20 13:39

Tor Thorsen

인텔이 아일랜드 기업 ‘하복(Havok)’의 인수 계획을 밝혔다. 하복은 회사명과 같은 이름의 물리 연산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이 인수에 관한 금전적 조건은 분명하지 않지만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벤처 캐피털 기업인 ‘TVC 홀딩스’는 인수 금액을 약 1억1,000만달러로 추측하고 있다. TVC는 17일(현지시간) 하복 주식의 약 27%(약2,100만달러)를 매각하는 것에 동의했다.더블린에 본사를 둔 하복은 디지털 효과와 게임의 물리 연산에 관한 미들웨어를 9년간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와 샌프란시스코, 스웨덴의 스톡홀름, 인도의 캘커타, 독일의 뮌헨, 일본의 도쿄에 지점이 있다.하복의 기술은 바이오 쇼크, 스트랭글홀드, 하프라이프 2, 엘더 스크롤 IV: 오블리비언, 크랙다운, 로스트 플래닛 익스트림 컨디션, 모터스톰, 헤일로 3 등 많은 비디오 게임에 이용되고 있다. 또 매트릭스, 트로이, 포세이돈 등의 영화에도 이용되어 왔다.인텔의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그룹 담당 총괄 매니저 및 부사장인 르네 제임스는 “하복은 게임이나 디지털 콘텐츠 전용의 물리 연산 기술에 실적을 가진 일류기업이며, 인텔의 비주얼 컴퓨팅과 그래픽스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인텔은 하복의 업무에 간섭하지 않을 방침이며, 하복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계속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인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인텔 개발자 포럼(IDF)에 앞서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