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디가우저 'KD-1' 사업 본격화

일반입력 :2007/09/11 16:03

김태정 기자 기자

보안업체 인포섹(대표 박재모 http://www.skinfosec.co.kr)은 코엠아이티의 디가우저 제품 ‘KD-1 (Korea Degausser-1)’의 국내 총판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순수기술로 만든 디가우저 ‘KD-1’은 세계유일의 소자표시 기능 및 자동분리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4월 국내에서 최초로 국정원 보안적합성 심사를 통과하였고, 정통부 우수 신기술로 지정된 제품이다. 디가우저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컴퓨터, 서버 하드디스크 및 자기 테이프 미디어의 모든 정보를 삭제하도록 설계된 소자장치로서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의 외부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인포섹은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최근 공공기관의 문의가 급증하면서, 9월초 국가 주요 중앙부처에 ‘KD-1’을 납품하여 구축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외에도 금융권, 연구소 등을 타깃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가우저 시장은 작년부터 데이터 저장장치의 폐기 방안에 대한 법적 근거(국정원의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제39조 3항에 의거한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지침" 외)가 마련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각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들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 진행이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