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잡지인 캐피탈(Capital)과 AP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애플과 폭스바겐은 자동차 통합 시스템 ‘아이카(iCar)’를 주제로 대화 중이다.
폭스바겐 관계자가 AP통신에 말한 바에 따르면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와 폭스바겐을 포함한 아우디 브랜드를 인솔하는 아우디의 회장 마틴 빈터콘은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회합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한다.
애플의 아이팟 및 아이튠즈 담당 수석 매니저 톰 네우미야는 “소문이나 억측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폭소바겐은 이 보도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이 회사 기술 전략 매니저 프랭크 바이트가 CNET News.com에 말한 바에 의하면 폭스바겐은 내비게이션과 휴먼 인터페이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바이트는 장기적으로 볼 때 이 분야의 흥미로운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가 홈 시스템과 접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아이튠즈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우리의 웹 사이트에서는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에 관한 정보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좀더 후에는 영화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기호에 맞는 환경을 구축해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1주간의 정보를 인터넷으로부터 다운로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과 애플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표범무늬 비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