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기업 및 IT용 인텔 v프로 프로세서 기술을 선보이며 데스크톱 PC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기술에는 해킹 및 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기능들이 보강되었다.인텔 v프로 프로세서 기술에는 최신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인텔 Q35 익스프레스 칩셋, 데스크톱 PC를 위한 보안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술들이 내장했다.인텔측은, 이번에 추가된 기술 중 운영체제나 하드 드라이브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도 컴퓨터를 작동 및 보수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과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던 현장 방문을 최소화하고 PC를 필요한 경우에만 다시 작동시키는 기능을 이용해 절전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인텔 v프로 프로세서 기술(코드명 웨이브리지, Weybridge)에 내장된 보안 기능들은 소프트웨어 기반 공격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위협을 걸러내고 방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덧붙였다.그리고 이번 제품에 새롭게 선보인 기술로 인텔 트러스티드 엑시큐션 테크놀로지(이하 인텔 TXT, 코드명 라그랑데, LaGrande)를 설명하면서 가상화된 컴퓨터 환경 내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이 기술은 IT 관리자들이 가상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컴퓨터 사용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인텔 비즈니스 클라이언트 그룹 총괄 매니저이자 인텔 부사장인 로버트 크룩(Robert B. Crooke)은 “이제 비즈니스 데스크톱 PC의 보안성이 더욱 강화되었다.”라며, “최신 인텔 v프로 프로세서 기술에는 새로운 보안 및 관리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전 세계 주요 PC 제조업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벤더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