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사이버샷 DSC-T5」35만대 리콜

일반입력 :2007/08/06 10:20

Stephen Shankland

소니의 미국 법인 소니 일렉트로닉스가 2일(미국시간) 저면의 금속 도금이 벗겨져 사용자 손이 다칠 위험이 있다며 지난 2005년에 발매한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DSC-T5’ 약 3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소니에 따르면 손이나 손가락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카메라 버튼의 메탈 코팅이 벗겨지고 비틀어지는 현상이 사이버샷 DSC-T5 제품에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니는 대상 제품의 부품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 도금이 벗겨지는 것은 접착 강도의 저하가 원인이며, 미국에서의 리콜 대상은 제조 번호 3500001~3574100의 제품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리콜 대상이 되는 것은 일본에서 판매된 약 6만6,000대와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판매된 28만4,000대이며, 지금까지 일본 소비자 약 30명과 외국의 몇몇 소비자들로부터 이 문제로 인한 상처를 입었다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