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오픈월드] 찰스 필립스 사장 키노트

일반입력 :2007/07/31 13:13

김효정 기자 기자

[중국, 상하이] 찰스 필립스 오라클 사장은 자사를 '혁신을 주도하는 정보 관리' 회사로 정의했다. 단순한 정보의 관리가 아니라 기업 활동의 혁신을 가져올 정보를 관리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라고 강조했다. 찰스 필립스 사장의 키노트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오라클은 지난 30년간 고객이 원하는 바를 반영하는 혁신을 추구해 왔다. 현재 오라클은 180억달러의 매출과 27만5,000 여 개의 고객사, 9,0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이다. 최근 몇 년간 인수합병을 통해 오라클의 실체를 정보를 관리하는 종합적인 회사가 됐다. 오라클이 지향하는 정보기술의 특징은 완결성과 개방성이다.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모든 프로세스를 커버할 수 있는 완결성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 단순화와 확장성, 가용성을 통해 완벽한 시스템 운영을 지원한다. 개방성은 오픈스탠다드에 입각한 개발과 운영을 지향한다. 이 두 가지 원칙이 서로 상충한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이를 모두 따르고 있다는 것이 다른 벤더들과의 차이점이다. 키노트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정보관리 시스템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 정보의 성격자체가 변화한다. 텍스트 , 비디오 , 공간정보 등 데이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2) 정보의 소비자 수가 증가한다 .3) 실시간 정보 확인에 대한 니즈가 증대하다. 4) 보안과 컨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이 증대된다.5) 정확한 양질의 정보에 대한 니즈가 커진다.6) 변화를 수용하고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찰스 필립스 사장은 "최근들어 정보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비디오나 지역/공간 정보와 같은 데이터가 늘고 있으며, 외부의 사용자들도 수시로 정보를 확인하기 원하고 있어 정보 수요자의 수가 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실시간 데이터의 중요성도 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오라클 11g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오라클의 11g에 대해서 너무나 복잡하고 많은 기능이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언젠가는 이 모든 기술이 다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