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이미지, 비디오 디코더 풀HD 제품에 수주

일반입력 :2007/06/21 11:08

김효정 기자 기자

실리콘이미지는 디지털 비디오 방송 용 고급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개발자이자 제조업체인 세로마(CeRoma)가 셋톱 박스 및 DTV를 포함한 가전제품 용 시스템온칩 에 실리콘 이미지의 멀티스탠다드 고해상 비디오 디코더(MSVD-HD) IP 코어를 탑재하게 된다고 오늘 발표했다. MSVD-HD IP 코어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디스크 및 HD DVD 플레이어/레코더에도 사용된다.실리콘 이미지의 MSVD-HD는 현재 시장에서 상용되는 제품 중 유일하게 1080p60 비디오 스트림을 160MHz 이하의 속도로 실시간 디코딩할 수 있는 IP 코어이다. 이는, 60fps(초당 프레임 수) 속도로 실시간 디코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디오 시장의 표준 해상도가 30fps 속도의 HD 1080i에서 풀HD 1080p의 60fps로 빠르게 바뀌어감에 따라, 이런 성능의 IP 코어의 중요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MSVD-HD IP 코어는 세 개의 최신 고해상 비디오 디코딩 표준인 H.264, 엠펙-2 및 VC-1을 단일 디자인에 통합시킨 솔루션을 제공하여 비용 절감 및 운영 유연성 증진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옵션이다. MSVD-HD IP 코어는 업계 최저 게이트 카운트(gate-count)인 970kgate와 150MHz의 낮은 클록 주파수에서 두 개의 1080i60 병렬 비디오 스트림 디코딩을 하며 낮은 전력 소모량이 특징. 실리콘 이미지 HDMI IP 제품 부문 론 리치터(Ron Richter) 이사는 “MSVD-HD IP 코어는 두 개의 서로 다른 HD 비디오 스트림을 동시에 디코딩할 수 있기 때문에, 셋톱 박스나 비디오 플레이어, 디지털 TV 시스템온칩에는 단 한 개의 IP 코어 만이 필요하다”라며, “실리콘 이미지는 자사의 MSVD-HD IP 코어 기술을 사용하는 최신 비디오 표준을 반도체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이용하도록 만들어, 제품 출시 시기 단축, 비용 절감 및 전력 소모량 감소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세로마는 미래 디지털 홈의 많은 작업량, 고해상 시청 및 녹화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고급 디지털 미디어 시스템온칩 제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로마는 통합 시스템온칩 솔루션 및 멀티미디어 레퍼런스 시스템과 관련하여 주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세로마 연구 및 개발 부문 우리 아비모르(Uri Avimor) 부사장은 “우리는 풀HD 비디오 및 컨텐츠 성능, 최저 게이트 카운트 및 극도로 낮은 주파 수 등 많은 이유 때문에 실리콘 이미지의 MSVD-HD 코어를 선택했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IP 코어를 세로마의 라이브러리에 통합해 매력적인 저렴한 가격대에 제품 출시 시기를 단축시키면서 최상급 셋톱 박스 및 DTV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