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연비를 개선하고 배기 가스를 줄일 수 있는 가솔린 엔진 제품 라인을 구성할 계획이다.도요타는 이번주 일본에서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솔린 엔진용 밸브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했다고 발표했다.도요타에 따르면 밸브매틱이라 불리는 이 밸브 시스템은 엔진 밸브 타이밍과 밸브 개폐를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다고 한다.밸브매틱이 장착된 가솔린 엔진은 이상적인 성능과 연소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공기를 각 실린더에 공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엔진 속력, 운전 습관 및 지형에 따라 공기 흡입량을 조절해 전체 성능과 연비 절감에 기여한다고 도요타 측은 설명한다.도요타는 이 시스템으로 연비가 5~10%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도요타는 앞으로 3년 내에 이 신 기술을 자사의 모든 가솔린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발표 자료를 통해 "높은 연비를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및 배기 가스 유독 물질 감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0년까지 가솔린 엔진과 변속기 제품 라인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요타는「에너지 다변화」및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을 개발에 대한 노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언급했다.유가 상승은 연비가 향상되고 성능이 개선된 제품 판매에 도움을 줘 가솔린 엔진 차량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밸브매틱 시스템은 도요타의 디젤 엔진 제품 라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도요타가 디젤 엔진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 이스즈의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디젤 엔진이 도요타의 제품 라인에서 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