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스토리지 시장 진출을 선언한 한국실버샤인기술이 SI 전문업체인 테크아이와 대전, 충청지역 등에 대한 중부지역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주력 브랜드인 ‘SILVERstor’ 스토리지를 일반 기업은 물론 대전, 충청권에 밀집해 있는 다수의 연구소와 대학교 등에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실버샤인기술은 테크아이가 대전지역에 기반을 둔 SI 전문업체라는 점에서 판매 제품에 대한 밀착형 기술지원서비스가 가능해 높은 매출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스토리지 시장에서 밀착형 기술지원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세밀한 지역 유통망 구축이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보고 있으며, 연내에 전국을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북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는 유통망 구축을 통해 판매는 물론 보다 원활한 밀착형 기술지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실버샤인기술의 박철 지사장은 “이번 총판계약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던 유통망과 기술지원서비스가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연내에 전국적인 유통망과 기술지원서비스망을 갖춰 고객사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