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해 KT도 팔을 걷고 나섰다.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kr)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실사기간 동안 평창, 강릉, 정선 등 3개 지역 7개 지점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유·무선인터넷, 전용회선, 일반전화, 공중전화, FAX 등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용평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주요 평가 대상 지역에 와이브로 이동기지국과 중계기를 설치하여 IOC 조사평가단, 기자단 등이 전용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인터넷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005년 부산 APEC 기간 동안 첫 선을 보이며 한국 IT 기술의 위상을 높였던 와이브로 서비스는 이번에 방문한 실사단에게 올림픽 유치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KT는 예상하고 있다. 또한 KT는 무선인터넷(네스팟)을 사용할 수 있도록 N-zone을 구축하여 인터넷 사용을 지원하고 용평리조트 내 공중전화부스에 영어, 일어, 프랑스어 등의 설명서를 비치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통신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 더불어 TV 방송중계용 45M급 전용회선 10회선을 구성하여 이번 실사의 방송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였다. KT는 용평에 별도 전담요원을 배치하여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실사기간 동안 완벽하고 안정된 통신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