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재래시장 정보화 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중소기업청-KT-전국시장상인연합회간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18일 종로 광장시장에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정보화 기반이 취약한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보급형PC, 초고속인터넷 등의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화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상인을 육성하는데 3개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PC 보급률이 5% 미만에 머무르고 있는 재래시장에 PC보급과 인터넷 설치, 인터넷 영업 교육 등의 지원을 통해 선진 상거래 기법을 접목함으로써 재래시장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디지털 혁신상인 육성을 통해 시장상인들이 기존 점포외에 B2B, B2C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e-Market을 추가로 개점하여 온,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1인2점포시대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KT는 정보화 수준이 열악하고 일상생활에 바쁜 시장상인들에게 보다 가깝고 편리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와이브로, 무선랜, 스카이라이프, 메가패스 등 첨단 IT서비스가 탑재된 이동 교육용 버스를 지원한다. 이 교육용 버스는 한꺼번에 30명의 인원이 인터넷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게 되어있어서 전국 시장상인 연합회와 공동으로 재래시장을 순회하며 PC 이용법, 인터넷 활용,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의 상인 대상 IT교육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재래시장 정보화 사업은 MOU 체결 행사가 진행된 광장시장을 기점으로 전국 1,600여개 시장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가고 3년간 3만대의 PC 및 메가패스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