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코리아, 금융공학 시장 확대 나서

일반입력 :2006/11/21 10:24

ZDNet 편집국 기자

세계적인 테크니컬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매스웍스코리아(대표: 함창만, www.mathworks.co.kr)는 올해 말부터 금융 부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매스웍스코리아는 지난해에 초석을 다졌던 ‘금융공학 컨설팅 세미나’에 이어 오는 21일과 23일에 개최할 고객대상 워크숍을 통해 금융공학 관련 컨설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금융공학 개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07년 ‘자본시장통합법’의 발효를 앞둔 금융기관들의 덩치 불리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은행 및 증권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특히 현존하는 모든 경제적 자산을 대상으로 파생상품이 개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이 파생상품의 영역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매스웍스코리아는 본사의 금융분야 수석 엔지니어인 댄 오웬(Dan Owen)을 초빙, 각종 금융기관의 금융공학팀, 파생금융팀, 투자공학팀 등에 소속된 소수의 금융공학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매트랩(MATLAB)을 이용한 금융공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금융공학 워크숍은 11월 21일과 23일, 양일에 파생상품, 투자 관리 및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매스웍스코리아는 이번 워크숍에서 엔지니어들이 금융 모델링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과 전략을 습득하고, 이 최신 정보를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실용적인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매트랩(MATLAB®) 제품의 강력한 수치 연산 및 데이터 분석, 시각화(Visualization) 기능을 통해 실제 금융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투자, 위험관리 및 파생상품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예제와 구체적인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매스웍스코리아는 24일 건국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산업응용수학회(KSIAM)의 2006년 정기학술대회에서 “매트랩을 통한 자산 옵션 분석 및 가격 책정”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할 계획이다. 이 강연에서 댄 오웬 엔지니어는 매트랩과 관련된 금융 및 파생 상품 툴 박스들이 자산 옵션의 가격을 책정하는 데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로 블랙-숄즈(Black-Scholes)의 세가지 기법을 통한 프라이싱(pricing) 예제도 시연한다. 함창만 매스웍스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금융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처럼 금융상품이 복합화되는 현실 가운데 재무이론에 수학, 통계학, 컴퓨터 등 공학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킬 수 있도록 돕는 금융공학 솔루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전제하며, “매스웍스가 이번에 추진하는 워크숍 및 강연이 국내 금융 전문가들이 선진 금융공학 솔루션은 물론 선진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