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나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오늘(7일)부터 국내 시판할 계획이라고 애플컴퓨터코리아가 전했다. 이 제품은 오직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4기가바이트(GB) 모델의 판매가는 22만5,000(부가세 포함)원이다.
아이팟 레드는 HIV/AIDS 퇴치 운동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제품 1대가 판매될 때마다 10달러($10)씩 국제 기금에 기부된다. 애플컴퓨터코리아가 알려온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국제기금은 52억 달러($5.2 billion/US)를 131개 국가의 363개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빨간색 알루미늄 케이스의 디자인이 돋보인 아이팟 나노 레드는 최대 24시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제품 구매시 이어버드 헤드폰과 USB 2.0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애플 온라인 스토어는 이전과 다른 서비스를 추가했다. 미국에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국내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달라진 내용은 최초로 맥(Mac)을 구입할 때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아이팟(iPod) 구매시 영어 또는 한글로 제품 뒷면에 원하는 메시지를 새겨 넣을 수 있는 레이저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