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 데스크톱 검색 엔진을 PC번들에

일반입력 :2007/06/14 17:50

Michael Kanellos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안에 있는 사진이나 문서 등의 파일 검색을 가능하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온 ‘에버노트’가 CEO를 통해, PC와의 번들에 관해서 주요 PC제조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에버노트’의 CEO인 탐 가랜드(Tom Garland)에 의하면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번들한 PC는 올해 안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어느 컴퓨터 제조사가 번들하는지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렉사’는 이 제품을 USB 드라이브에 번들한다.) ’에버노트’는 모바일 단말기용 소프트웨어도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데스크톱 전용인 최신 버젼은 이번 달 말에 발표할 것이다.  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으로 데스크톱 PC 안에 있는 다양한 파일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 엑셀의 표, 워드 문서, 자필 노트, 사진 등이 검색 대상이 된다. OCR 툴을 통합하는 것으로 사진에 찍힌 도로표식 같은 문자도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mustard’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하인즈’의 머스타드 병 사진이 올라온다. 개인명을 검색하면 그 이름이 포함된 회의, 배지의 문자, 자필 문자, 전자 메일이 검색된다.  ’에버노트’는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안에 있는 파일 모두를 검색하지는 않는다. 사용자는 검색 대상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파일에 태그를 붙일 필요가 있다. 그 때문에 관여 높은 자(heavy user)라도 ‘에버노트’ 데이타베이스에 보관된 아이템 수는 방대하지 않다.  MS를 포함해 다른 회사에서도 데스크톱 검색을 오랜 세월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검색 엔진은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전체를 검색하기때문에 작업이 매우 어려워진다. ’에버노트’는 사용자가 선택해 둔 일부 데이터만 검색되는 방법의 이점으로 사용자가 대부분의 경우에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있는 많은 데이터를 검색하길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