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일반입력 :2006/05/18 06:37

Tom Krazit

인류는 언제쯤 우주로 휴가를 떠나게 될까. 또 새로운 에너지원은 무엇이며, 로봇이나 슈퍼컴퓨터의 미래는 무엇일까.‘Future in Review’ 콘퍼런스는 기술, 정치, 벤처 캐피털, 과학의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저명인이 다수 참가해 3~5년 후에 다가올 가까운 장래의 비전을 그려보는 자리다. 참가 예정자 중에는 델의 마이클 델, 시만텍의 존 톰슨, 퀄컴의 폴 제이콥스 등 IT 업계 대기업 CEO들이 포함돼 있다. 그 외 인도의 아웃소싱 기업인 위프로의 회장 아짐 프렘지, 블로고스피어로 활약하는 데이브 위너와 댄 길모어, 그리고 SF작가인 버너 빈지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 콘퍼런스 개최자이며 포천지의 기자인 마크 앤더슨은 콘퍼런스에 앞서 행해진 인터뷰에서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매우 바쁜 사람이다. 그는 ‘Future in Review’ 콘퍼런스의 개최 준비와 더불어 ‘Strategic News Service’라는 뉴스레터의 집필과 편집, ‘Project Inkwell’라는 교육 관련 기술 컨소시엄의 운영 외에 여가 시간에는 ‘Orca Relief Citizens' Alliance’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같은 시간 동안에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리튼버그 어소시에이츠(Rittenberg Associates)’의 창시자로 중국 문제 전문가인 시드니 리튼버그에 의하면 앤더슨이 유명한 강연자를 이만큼 모은 것도 이 같은 특징 덕분이라고 한다. 리튼버그는 미국이 중국이나 일본, 대만, 인도와의 관계에 신중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힐 예정이다. 그는 컨퍼런스 개최 전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각국이 “예측 가능한 미래의 하이테크 산업을 성장시키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워버그 핀커스의 부회장이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강연할 예정인 빌 제인웨이는 “마크는 대화를 계속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앤더슨 덕분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흥미로운 화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제안이나 논평, 심지어 비판을 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은 이 콘퍼런스를 좋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이 콘퍼런스의 목적이 참가자들에게 IT 업계 이외의 세계를 넓게 이해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기서 미래를 보게 되겠지만, 기술에 관한 것만 보고 싶다면 뛰어난 기술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콘퍼런스의 대부분은 우주비행이나 나노 테크놀로지, 로봇 등 기술 관련의 화제이지만, 앤더슨은 재무 모델이나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협에 대한 세션도 마련하고 있다. 올해의 주된 주제 중 하나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 제공에 대한 논의다. 인텔이나 AMD뿐만 아니라 OLPC(One Laptop Per Child)와 같은 조직이 개발도상국 전용의 저가 PC 모델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Ndiyo의 이사인 쿠엔틴 스태포드-프레이저가 매우 저렴한 리눅스 신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아프리카의 마을들을 잇는 프로젝트의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연수입이 1달러인 사람들이 훔치거나 망가진 것에 대해 100달러를 지불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앤더슨은 말했다. 수십억 명의 궁핍한 사람들에게 온라인 접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쉽고 더 강력한 서버에 연결할 수 있는 휴대전화와 같이 저렴한 기기라고 그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