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기반을 둔 전자업체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Creative Technology)는 인기 높은 애플컴퓨터의 아이팟(iPod)이 자사의 특허 기술을 침해하였다고 두 건의 소송을 일으켰다.크리에이티브는 미국제무역위원회(ITC)에 소장을 제출해, 애플에 미국내에서 아이팟 아이팟나노의 판매 금지 명령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애플에 대한 금지 명령 및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한다.크리에이티브는 어느 소송에 대해도 아이팟 및 아이팟나노가 2005년 8월에 인정된 자사 플레이어 「Zen」의 인터페이스에 관한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 심 웡 후(Sim Wong Hoo)는 2005년 12월, 크리에이티브는 이러한 특허 침해를「적극적으로 추구」해 나갈 의향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 건에 대해서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다. 특허 침해를 내세워 아이튠즈(iTunes)나 아이팟에서 큰 이익을 얻고 있는 애플로부터 배상금을 받으려고 시도한 것은 크리에이티브가 처음은 아니다. 홍콩의 기업인 Pat-rights는 애플의 디지털 권리 관리 기술이 자사의 지적 소유권을 침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Contois Music & Technology라는 회사도 아이튠즈의 인터페이스에는 자사의 특허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