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재능 올려주는「운동신경 측정 테스트」등장

일반입력 :2006/02/13 08:12

Stefanie Olsen

자신이 테니스의 세레나 윌리엄스와 같은 민첩성이나 주력, 그리고 골프의 타이거 우즈와 같은 집중력을 가진 숨은 운동신경의 소유자라고 생각하는가.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있는 스포츠 포텐셜(Sports Potential)은 야구에서터 봅슬레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기에 대한 개인의 적성을 측정하는 일련의 테스트와 매우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우선 피험자에게 2시간의 테스트를 받게 한다. 그리고 시스템 웹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신체 조성, 근력, 스피드, 민첩성, 지구력이라고 하는 신체적인 특징을 산출해, 그것을 동년대의 집단의 결과와 비교한다. 또 각 경기의 일류 선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험자에게 적합한 스포츠를 산출한다. 타고나는 재능이 없어도,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테니스용의 트레이닝 방법을 나타내는 등 개개에 지침을 나타내게 돼 있다. 스포츠 포텐셜의 창업자겸 CEO인 스티브 스피너는 “야구나 농구, 미식 축구 등의 경기는 모두 시각 정보에 맞추어 신체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능력이 요구되지만, 그런 능력을 가지지 않은 아이들은 자신은 운동 둔치라고 믿어 버린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자신에게 적합한 스포츠가 발견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SPA(Sports Potential Assessment)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작년 여름에 발표된 이래, 전미 각지의 스포츠 짐이나 클리닉에서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가 가장 어필할 니치 시장은 스포츠에 열심인 부모님일지도 모른다. 스포츠 포텐셜은 4월에 8~12세의 아이를 위한 전용 서비스를 오락시설, 학교, 여름 캠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대 38개 종류의 스포츠에 관해서 아이에게 인식력이나 체력이 갖춰지고 있는지 어떤지를 판단해, 경기 마다 지도시의 힌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테스트 결과는 아이 전용 사이트에 송신돼 아이는 거기서 인터랙티브에 기록 관리 등을 실시해, 부모님은 다른 사이트에서 아이의 장점과 개선점의 개요를 알 수 있다. 스포츠 포텐셜의 지원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적도 있는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이다. 브래들리는 농구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장해 금메달을 획득한 후, 프로 농구의 인기 선수로서 활약한 경력의 소유자. 브래들리와 스피너가 만난 것은 우연히 함께 탄 비행에서였다. 스피너는 스포츠 포텐셜의 아이디어를 파는 메모를 브래들리에 건네주어, 자신의 자리에 들르도록 권했다. 2시간 후, 퍼스트 클래스로부터 나온 브래들리는 일반석의 스피너 자리에 갔다. 그리고 2개월도 되지 않았을 때, 브래들리는 스포츠 포텐셜에 대한 투자를 결정해 고문 위원회의 회장이 됐다. 스포츠 포텐셜은 브래들리가 재적하는 앨런 & 컴이나, 토마스 위젤 벤처 파트너스, 시벨 시스템즈, CNET 네트웍스를 포함한 기업이나 VC, 개인투자가 등에서, 아울러 450만 달러의 자금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요금이다. SP의 테스트는 실시하는 짐이나 학교, 공원,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에서 1회당 175~225달러다. 또 어린이용의 SRA(Sports Readiness Assessment)의 경우는 125~150 달러가 되고 있다. 맥도우는 “이 테스트는 너무 비용이 높고, 걸리는 시간도 길다. 또 연령대에 따라 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면 될지를 잘 모른다”라고 말한다. 그는 “하지만 예를 들어 아이가 숨은 재능을 개화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귀중한 툴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