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연구원 12명,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

일반입력 :2005/11/08 21:40

지디넷코리아

마르퀴즈 후즈 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연구소(ABI)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ETRI(www.etri.re.kr) 연구원들이 대거 등재돼 눈길을 끈다. ETRI는 8일 2006년판 세계 3대 인명사전 21곳(누적분)에 12명의 연구원들이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IT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ETRI가 명실상부한 IT분야 최고 싱크탱크로서 역량을 과시했다. 분야별 등재된 현황을 보면, 기초 핵심 원천기술개발 부문에서는 기반기술연구소에서 '모트 절연체 금속 전이현상'을 입증한 김현탁 박사를 비롯해 곽민환, 신명기, 유현규, 채병규, 최춘기, 표현봉 박사가 등재됐으며, 차세대 기술 개발의 핵심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미래기술연구본부에서 이효영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및 유통 분야와 DRM 분야를 맡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연구단의 황성운 박사,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관련 연구를 담당하는 디지털방송연구단의 정원식 박사, 정보보호 관련 선도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정보보호연구단의 한민호 선임연구원, 지능형로봇연구단에서 지능형작업제어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유원필 박사 등 12명이 ETRI가 이번에 배출한 세계 3대 유명사전에 등재된 인력들이다. 한편, 이들 연구원들 중에는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김현탁, 곽민환, 채병규, 한민호). 이번에 등재된 연구원들은 IT 분야에서 주도적인 연구 업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SCI급 학회지 등에 활발한 논문 게재와 업적이 높게 평가돼 등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ETRI는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연구원들을 '자랑스런 ETRI인'으로 선정,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