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나노의 화면이 쉽게 손상되는 경항에 대해 변호사들이 이 휴대 음악 플레이어 구입자 전원을 대신하여 애플컴퓨터를 상대로 집단 대표 소송을 걸었다.지난 19일에 제출된 이 소장에 의하면 애플은 소비자 보호에 관한 주법과 명시적 및 암묵의 보증에 위반했다고 한다. 또 이 소장에는, 아이팟 나노의 설계상의 문제가 있는 것을 애플이 인식하고 있었다는 주장도 기록되어 있다.Hagens Berman Sobol Shapiro(워싱턴주 시애틀) 및 David P. Meyer & Associates(오하이오주 코론바스)의 소속 변호사가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의 미 연방 지방재판소에 제출한 소장에는 “나노는 일반적인 사용상에서도 상처가 과도하게 나 화면이 읽기 어려워진다”라고 했다. 이 소송은 집단 대표 소송의 인정을 목표로 하며, “나노의 구입 가격과 동일한 배상금” 외 불특정액의 실질적/법적/징벌적 배상금도 요구하고 있다.애플의 관계자는 이 소송에 관한 언급을 피했지만 애플은 나노는 지금까지의 아이팟의 각 모델과 같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가 사용되고 있어 상처의 문제는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소장에는 나노의 수지 코팅은 지금까지의 아이팟보다 얇아졌다는 주장이 있다.“나노의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보호 코팅용 수지의 양과 내구성 면에서 표면을 극단적인 상처나 회복 불능인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불충분하다는 점으로 명확한 결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소장은 말하고 있다.나노에 상처가 나기 쉬운지 어떤 지라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9월에 이 제품이 발표된 직후부터 애플의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어왔다.애플은 나노의 다른 문제 – 전체의 1%미만이며, 화면에 균열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액정화면을 장착한 제품읠 출시-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애플은 지난 주 결산 발표를 했으며, 나노의 판매 대수가 판매 후 17일간 100만대에 이르렀으며 수요가 공급량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