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웜, 그리고 스파이웨어로 대변되는 악성 코드들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 대다수의 보안관리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시큐리티 파워유저그룹을 표방하는 (사)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 회장:정태명)는 오는 9월 29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웜과 스파이웨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론과 적용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CONCERT 기술세미나 : 웜잡기 대작전/스파이웨어잡기 대작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CONCERT 정태명 회장은 “주체를 불문하고, 웜이나 스파이웨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 기업 또는 개인을 엄선하여 발표기회를 부여했다”면서, “특히 금번 행사는 특정 위협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책을 집중적으로 찾아본다는 점에서 회원사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웜이나 스파이웨어는 보안에 대해 전혀 기반지식이 없는 기업의 최고 경영층까지도 그 증상을 인지할 수 있어, 기업 보안관리자들에게는 오히려 해킹보다도 더 큰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웜·스파이웨어에 대한 방어대책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CONCERT 심상현 사무국장은 “금번 CONCERT 기술세미나는 공급자의 입장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만을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보고자 하는 것만을 모아놓은 행사”라며, “향후에도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가장 큰 보안위협이 되고 있는 이슈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기술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ONCERT 사무국에서는 이번 행사참가를 위한 사전등록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사전등록 신청은 CONCERT 홈페이지(http://www.concert.or.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