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MDBMS 업체인 알티베이스(www.altibase.com)는 대만의 대형 증권사인 보래증권에 알티베이스 MMDBMS를 현지 파트너인 STI(Stark Technology Inc.)를 통해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보래증권은 폴라리스 금융 그룹 계열사로, 지난해 대신증권의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국내 증권 업계에서도 꽤 알려진 대만의 대형 증권사. 보래증권 HTS(Home Trading System)용 DBMS로 공급되는 '알티베이스(ALTIBASE)'는 구동과 동시에 데이터베이스를 메모리에 상주케 한다. 또 기존의 디스크 기반 DBMS 기능은 그대로 지원하면서 실시간으로 발생되는 대용량 트랜잭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10배 이상 향상된 처리 성능을 제공하고, 로컬 데이터베이스의 변경을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여러 데이터베이스에 원격으로 복제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이중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만 변경 작업을 수행해도 데이터 이중화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데이터베이스에 동일하게 반영함으로써 24×7의 무정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대신증권, 굿모닝신한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의 증권사와 SKT, KTF, LGT 등 통신사들에 공급된 바 있다. 보래증권 IT 자문팀 PM(Project Manager) 임청의는 "상용 DBMS와 외산 MMDBMS, 알티베이스를 대상으로 BMT를 실시한 결과, 이미 대신증권에 적용된 알티베이스 MMDBMS가 성능, 안정성 및 기타 성능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알티베이스 MMDBMS 도입을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달 1일 서비스 정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증권 시세 서비스, 주문 체결 조회 선물 트레이딩 서비스 등 총 6대 서버에 알티베이스 MMDBMS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10대 규모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