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지난해 5월 합병한 뒤 멀티브랜드로 운영해 온 ‘와우북’을 정리한다.이에 따라 한때 인터넷서점 업계 2위 자리를 지켜왔던 와우북 브랜드가 합병 1년 만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예스24(www.yes24.com)는 이달 말 와우북과의 사이트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예스24’ 통합브랜드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재고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는 연간 2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예스24는 와우북을 완전 통합하며 82만명의 와우북 회원과 구매내역 포인트 등 모든 데이터가 예스24로 승계된다.예스24는 이번 사이트통합과 동시에 인터넷방송 ‘채널예스’ 개편과 블로그 검색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