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사업자인 다이너스티텔레콤(www.dynastytel.co.kr 대표 장대진)과 선불카드 서비스업체인 ICN텔레콤(www.icntelecom.com 대표 김태윤)은 25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내 첫 선불카드 자동충 전방식 인터넷폰인`디아이넷폰` 설명회를 열었다.다이너스티텔레콤과 ICN텔레콤이 공동개발한 디아이넷폰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에 요금충전 버튼이 부착돼 있어 선불카드번호를 입력하면 원하는 만큼 요금을 충전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선택하면 후불로도 전화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인터넷전화는 가입자가 직접 인터넷전화 업체에 연락해 요금을 충전해야만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었다.또 디아이넷폰끼리 무료통화가 가능하며 시내·시외·이동전화 및 국제 전화도 최고 85%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디아이넷폰의 또다른 장점은 기존 인터넷폰보다 설치방법이 매우 간단하다는 것. PC 사용유무와 상관없이 인터넷포트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망 장애로 인해 인터넷 이용이 불가한 상황에서도 일반전화로 바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다이너스티텔레콤은 디아이넷폰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KT, 하나로 등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들과 가입자유치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유학 알선업체들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다이너스티텔레콤은 해외 마케팅을 위해 관계회사인 다이너스티인터내셔날을 통해 해외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전화 솔루션 개발 수출업체와의 공동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장대진 다이너스티텔레콤 대표는 "디아이넷폰 출시를 계기로 ICN텔레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2004년까지 50만대 이상을 판매해 고정가입자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영상인터넷폰 사업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