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미국 아레나넷 인수

일반입력 :2002/12/12 00:00    수정: 2008/12/31 16:40

이한나 기자

온라인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는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 게임개발사 아레나넷(ArenaNet)을 187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아레나넷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워크래프트는 물론 세계적 게임네트워크인 배틀넷의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아레나넷 인력은 엔씨소프트 내에서 인터랙티브 게임 네트워크의 개발과 게임 플레이어를 위한 멀티플레이어 온라인게임의 기획 및 제작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인수과정에서 엔씨는 약 79억원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아레나넷의 주주이자 핵심개발자 3명이 전환사채를 전액 인수하게 돼 총 인수금액 187억원 중 79억원을 엔씨에 재투자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