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게리엇의「로드 브리티시」, 리니지로 컴백

일반입력 :2001/11/30 00:00    수정: 2008/12/31 12:07

도안구 기자

로드 브리티시(Lord British)가 온라인 게임에 다시 등장했다. 울티마 온라인의 개발자인 리차드 게리엇의 게임 내 캐릭터로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RPG 캐릭터의 대명사 로드 브리티시가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등장해 이벤트를 펼치는 것이다.

미국시간 26일)터 4주 동안 엔씨소프트의 미국 지사 엔씨 오스틴을 통해 진행되는 「로드 브리티시와 함께하는 공성전」이벤트에서 로드 브리티시는 리니지의 '하이네' 성 초대성주로 등장한다.

로드 브리티시는 이벤트 기간 중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성을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마지막 주에는 타혈맹과의 공성전을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로드 브리티시 캐릭터의 주인공이자 엔씨 오스틴의 개발 총지휘자인 리차드 게리엇은 "리니지를 통해 다시 로드 브리티시 캐릭터로 게이머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향후 미국 리니지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