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선구 데이비드 베컴(26세)이 좀비의 눈과 로봇과 같은 특징을 지닌 엽기적인 모습으로 컴퓨터 게임에 등장한다.베컴은 영국 소프트웨어 업체 레이지(Rage)와 3년 동안 100만파운드(미화 145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데이비드 베컴 사커"라는 게임에 출현하기로 합의했다.이 게임에서는 베컴이 직접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하여 사용자들이 "베컴처럼 훈련을 하고 베컴처럼 경기를 하며 베켐처럼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레이지가 밝혔다.사용자들은 또한 베컴의 트레이드 마크인 프리킥을 완성시킬 수 있다.베컴은 이 게임에 대해 "컴퓨터 게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내 이미지가 스크린에 나타나는 게임을 하게 되면 이상할 것 같다"며 "몇 가지 (축구에 대한) 조언을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