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에서 치명적인 대장균인 이콜라이 0157:H7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 감염을 스캔하는 새로운 전자 카메라가 대학교에서 행해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이머지 인터랙티브(eMerge Interactive)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400억달러 상당에 이르는 미국 쇠고기 제품 업계를 위한 마케팅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업체인 이머지는 이 기기에 대한 권리을 지니고 있다며 현재 이 기기를 추가로 시험하기 위해 쇠고기 공장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머지의 임시 CEO인 톰 티픈스는 "현 시점에서 정확한 일정은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를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이 기기는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및 미국 농무부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쇠고기를 검사하여 미세한 세균도 모니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쇠고기를 절단할 때 이를 발견하여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준다.이 기기에 대한 시험은 6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와 7월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이루어졌다.플로리다 대학교의 육류 과학 교수인 로저 웨스트는 "이 기술로 시각적인 검사에 내재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포장업체들에게 실제적으로 모든 세균 감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중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