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2M 거래(e마켓플레이스간 거래)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e-마켓플레이스 업체인 커머스원은 트레이딩 커뮤니티인 GTW(글로벌 트레이딩 웹)에서 참여사를 다른 e-마켓플레이스 참여사와 연결, 현재까지 4만건의 M2M간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GTW 참여사인 도이치 텔레콤, 엔포리온, 엑소스타, 이그나이트 마켓플레이스닷넷(구. BT 마켓사이트), 피플소프트 마켓플레이스, TD마켓사이트, 트레이드-레인져와 커머스원 닷넷을 포함한 8개의 e-마켓플레이스는 포춘 1000개 기업에 링크, e-마켓플레이스간의 구매 주문(M2M)을 이행해 왔다. GTW를 통한 e-마켓플레이스 상호 운영성은 구매자나 공급자 모두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중복 투자를 하지 않고도 전자상거래에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GTW는 현재 커머스원 기반의 개방형 e-마켓플레이스와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최초의 국제기업협회인 GTW 협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커머스원은 지난 7월초 일본의 주요 유틸리티 업체들에 의해 조직된 새로운 e-마켓플레이스 '저팬 e-마켓(Japan e-Market)'이 커머스원과 SAP마켓이 개발한 코어 기술 플랫폼인 마켓셋(MarketSet)을 기반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등 아태지역 e-마켓플레이스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머스원 글로벌 서비스(Commerce One Global Services)와 SI전문업체 겸 ASP인 일본 유니시스(Nihon Unisys)에 의해 구현된 저팬 e-마켓은 유틸리티 업체들이 사무용품은 물론 기계부품과 자재도 온라인으로 사고 팔 수 있게 해준다.공급자들 입장에서는 구매자들과의 연계,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접근, 좀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활용하게 된다. 또 구매자들은 새로운 공급자들에게 접근하게 되고, 간소해진 공급체인 프로세스와 저렴한 운영비용으로부터 혜택을 얻게 된다. 저팬 e-마켓은 향후 5년 내에 이 e-마켓플레이스에 연결된 업체들이 이곳을 통해 30억 달러의 상품과 서비스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유틸리티 e-마켓플레이스에 투자한 업체는 도쿄 전력, 간사이 전력, 추부 전력, 미쯔비시(Mitsubishi Corporation), 미쯔이, 도시바, 히타치, 일본 유니시스, 미쯔비시 중공업, 도호쿠 전력, 호쿠리쿠 전력, 추고쿠 전력, 미쯔비시 전기, 시코쿠 전력, 큐슈전력, 오키나와 전력 등이다.이에 앞서 커머스원은 지난 6월 25일, 뉴질랜드의 e-마켓플레이스인 '서플라이넷(SupplyNet)'이 커머스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뉴질랜드 사상 최대규모의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