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지 윈도우 NT 서버 시대 개막

일반입력 :2000/10/16 00:00

방창완 기자

특정 산업 분야를 겨냥한 폴트 톨러런트(Fault Tolerant ; 주요 부품들을 이중화해 한 부품에서 장애를 일으켜도 쌍을 이루는 다른 부품이 업무를 인계받아 수행함으로써 시스템의 무중단 운영을 지원) 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의 썬 솔라리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논스톱 무정지 서버 'SS6800'을 출시하고 세바시스템 등 국내 협력사를 통해 무정지 서버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스트라투스도 윈도우 2000 데이터센터 서버로 CPU를 최대 4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4웨이 방식의 'FT' 서버를 내달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정보통신도 무정지 서버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무정지 서버에 대한 컴팩 프로라이언트 계열 제품과의 전면전이 예상된다. 폴트 톨러런트 방식의 윈도우 NT 서버 출현은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에 따라 고가용성을 요구하는 서버 시스템 시장이 개막되면서부터. 일반 저가형 윈도우 NT 서버에 비해 무정지 서버는 최소한의 다운타임도 허용할 수 없는 업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이다. 증권사의 프론트 서버, 카드사의 결제 시스템, 통신사의 결제 계좌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윈도우 NT 서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컴팩코리아의 프로라이언트 서버와는 차별화된 영업 환경을 지향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무정지 서버 'SS6800'은 99.999%의 시스템 가용율을 제공, 한순간의 다운타임도 허용하지 않는 업무 환경을 지향한다. 이중화된 하드웨어 구조는 특정 부분의 장애 발생시 장애 감지를 비롯해 모듈 격리와 복구 알고리즘 등으로 데이터 손실없이 수초 내 회복 가능하게 한다. SS6800은 울트라스팍II 300 혹은 400MHz CPU를 최대 4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메모리는 최대 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스플릿(Split) 모드를 지원, 한 시스템을 두 개의 시스템으로 분리 운영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 또는 서비스 중에 응용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도 주요 특징. 삼성전자는 주요 채널사인 세바시스템을 통해 특정 분야 영업에 주력하기로 했다.한국스트라투스도 무정지 윈도우 NT 4웨이 서버인 'FT' 서버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윈도우 NT 시스템을 클러스터링 방식으로 연결하는 기존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장애 진단 기능이 포함된 DMR 모듈을 내장,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 환경에 적용시킬 계획. LG정보통신도 무정지 윈도우 NT 서버의 총판 역할을 담당한다는 입장이어서 특정 시장을 겨냥한 서버 시장이 상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