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콘셉트 아티스트 폴권이 지난주에 라이엇게임즈를 퇴사했다고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폴권은 리그오브레전드 이용자에게 '제로니스'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지난 2012년부터 라이엇게임즈에서 주요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폴권이 디자인한 대표적인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는 구미호를 콘셉트로 한 한국형 캐릭터 아리와 스팀펑크 콘셉트를 차용한 바이, 사냥꾼 콘셉트의 렝가 등이 있다. 또한 케이팝 걸그룹 콘셉트의 K/DA도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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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권은 "지난주에 라이엇게임즈를 떠나 혼자서 모험을 시작했다. 라이엇게임즈에서 놀라운 재능을 지닌 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퇴사는 어려운 결정이었다. 라이엇게임즈에서의 지난 시간은 많은 것을 배우는 서사시와 같은 여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창작자 후원 플랫폼 패트리온에서 콘텐츠 제작자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한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