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신용카드 크기 휴대용 모바일 라우터 ‘포켓파이Z’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켓파이Z’는 가로 105mm, 세로 57mm 크기에 76g 무게로 지금까지 출시된 포켓파이 제품 가운데 가장 가볍다. 제품 외관을 보호하는 하드케이스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포켓파이Z’에 배터리 절감기술 C-DRX를 적용해 연속 사용 시간을 12시간으로 늘렸다. 전면 OLED 화면에서 데이터 사용량, 배터리 잔여량, 와이파이 신호세기 등 각종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T포켓파이 매니저’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으로 ‘포켓파이Z’를 손쉽게 제어 가능하다. 전원 ON/OFF와 재부팅은 물론이고, ‘게스트 와이파이’ 기능으로 타인에게 네트워크를 공유해 줄 수도 있다.
관련기사
- SKT, 세계최초 5G 기반 자율주행 실험도시 구축2017.12.29
- SKT, T로밍 한중일패스 데이터 2GB로 확대2017.12.29
- SKT, 국제 표준 기반 5G 시연 성공2017.12.29
- KT·SKT ‘관로’ 공방…평창조직위 “유감”2017.12.29
‘포켓파이Z’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기기 구매 후 ‘T포켓파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T포켓파이10’, ‘T포켓파이20’ 요금제는 각각 월 1만6천500원(부가세포함)에 10GB, 월 2만4천750원에 2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출고가는 11만9천900원, 공시지원금은 7만원이다. 색상은 블랙, 레드 2가지다.